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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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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할망구를 조심
zero
2012-11-26 12:09:50
147
443
몇일전에 내 친구동생한테들은 얘긴데
내 친구동생이 작년에 진짜루 겪었던이야기래...
그애는 집이 "의정부"라서 집에가려면 버스를 타구 좀 시골틱한 길을
지나간데....
하루는 학원을 갔다가 밤늦게 버스를 탔데... 글구 자리가 하나 남
았길래 기분조케 거기에 앉았는데 어떤 할머니가 뒤따라 타더니 자기
옆에 떡하니 스더래...
글서 걔는 예의상 "할머니 여기앉으세요..."
"괜찮아 학생.. 나 좀있음 내려..."
라구 그러더래.. 걍 자리에 앉아있는데 좀따가 할머니가
"요즘 젊은것들은 넘 버릇이 없어! 늙으니는 이러케 서있는데 젊은
것들이 머가 힘들다고 자리에 앉아 있는지원...."
그러더래.. 글서 걔가 당황해서 벌떡일어나면서
"죄송합니다.. 여기앉으세요..." 라구 또 그랬데 그랬더니
"괜찮아 학생... 그냥 앉아 있어.. 이게 편해..."
라구 하더래.. 글서 걍 다시 앉았는데 좀따가 또다시
막 머라그러더래... 자기한테... 글서 또다시 일어났는데 또 앉으라
구 하는거야...
걔는 좀 쪽팔리기두 하구 그래서 걍 가만히 있었는데 나중에는 사때
질 까지 하면서 부모님 욕까지 하더래...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았
길래 이러냐구.... 글서 걔가 넘 화가나가꾸
"그냥 여기 앉으세요.. 그냥 앉으면 되지 왜 자꾸 싫다구 하면서
왜 우리 부모님까지 욕해요?? 저 언제 본적 있어요?? 우리 부모님 알
아요??"
하면서 마가 대들었데 그랬더니 할머니가
"니네 집에서는 부모가 그렇게 하라구 가르치던?? 안돼겠다 너 따라
내려라!! 내려서 야기하자!!"
그러더니 벨을 누르고 아저씨한테 걍 길에 세워달라구 그러더래...
길거리에는 논밭 같은거밖에 없었는데두 할머니가 하두 세워달라구
그래서 아저씨가 어쩔수없이 문을 열어줬구 할머니가 먼저 내렸데..
글구 걔두 따라 내리려구 하는데 아저씨가 갑작이 출발을 하면서 문
을 닫아 버리더래... 글서 개가
"아저씨 세워주세요.. 나두 저 할머니한테 할말 있어요!!"
했더니 아저씨가 뒤를 보라구 하더래...
글서 뒤를 봤더니 방금 내린 할머니는 온데간데 없구 봉고차 한대밖
에 없더래...
글서 개가 넘 놀래가꾸 "아저씨 그 할머니 어디갔어요??"
하구물어보니깐 그 아저씨가 하는말이.....
그 할머니가 인신매매범이래....
긍까 외딴곳에 그렇게 내리게 만든다음에 곧장 봉고차에 싣구 술집
같은데다 팔구 그는거래..
난 첨에 할머니가 귀신인줄 알았는데 인신매매범이라는 소리를 들으
니
깐 온몸에 소름이 쫘~ 악 끼치더라..ㅡㅡ^
근데 여자 말구두 남자두 잡아간데... 글고 원양 어선이나 호스트바
에 팔아버린데....ㅡㅡ^
세상참 무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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