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여름방학을 맞이해 청소년들이 많이 출입하는 PC방을 대상으로 각종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부 지자체에서는 여름방학 동안 청소년들이 PC방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PC방 중심의 흡연단속을 예고하고 있다.

이미 일부 지자체에서 금연구역에 대한 흡연단속을 진행하고 있지만, 여름방학을 맞이한 청소년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PC방을 대상으로 한 집중적인 점검이 이뤄지는 것이다.

아울러 오후 10시 이후 청소년 출입에 대한 단속행위도 증가한다. 이미 일부 지자체에서는 보도자료를 발표해 7월말까지 심야시간대 청소년 출입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PC방 업주들은 흡연단속은 물론, 오후 10시 이후 청소년 출입 관리에도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