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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고딩한테 다굴 zero 2012-12-13 16:57:16 111 742
내가 목요일날 아침에 학교가고 있었어
울집에선 학교까지 20분이 넘게걸려 걸어서
그 중간에 진짜 조용하고 넓은데 무서운느낌드는 길이 있는데
골목이 사이사이 엄청 많어.. 그래서 내가 그길을 가는데
어떤 할머니가 골목에서 나오더니
" 학생 잠깐 일로 와바 " 하는거야... 난 뭐 도와달라는줄 알고 걍 갔어
그날따라 집에서 일찍나와서 시간적 여유가 있었지 아우 안갈걸..
암튼 할머니 따라 골목 안으로 들어갔더니 할머니가 갑자기
" 얘가 니 친구여? " 하는거야 누군지 보니까 키커보이는 여자가 있었는데
울학교 교복이라 나랑 동갑이겠거니 했지 근데 난 처음보는 여자애였어
왜냐면 난 중2 끝무렵... 2월달에 전학을 가서 애들을 잘 몰라
암튼 그래서 난 " 네? 모르는데요? " 라고 했지 근데
할머니가 잘 못들으셨나봐 뭐?? 라고 하셨어 근데
그 여자애가 나한테 와서 " 야 친한척해 " 라고 했어 진짜 얼떨떨했지;
암튼 애가 뭔일 있나 싶어서 " 같은반 친군데요 " 라고 거짓말을 했지
그런데 갑자기 할머니가 " 어써 빨리 데리고 나가!! " 하고 버럭하셨어
와 진짜 놀랐는데 그 여자애가 작은 목소리로 빨리 나가자 라고 해서
그냥 나왔어 근데 그 여자애가 나오자마자 " 아오 씨ㅂ 저 할망구 존ㄴ
짜증나네? " 하는거야 ; 와 진짜 무서웠어 ㅠㅠㅠ
아 그때 얼굴을 제대로 봤는데 그냥 예쁘지도 않고 못생기지도 않았어
암튼 나한테 고맙다고 하는거야 난 그래서 그냥 학교 갔지 물론
그 여자애도 나랑 같이 근데 난 키가 163쯤 되는 매우 키가 작어 중3인데
난 키큰여자애랑 같이 겉는데 ㅉ팔려서 난 가는길에 문방구나 가려구 하는데
그여자애 친구? 가등장한거야 좋았어 쟤내 둘이 가겠지 하고 슬슬 떨어지려
하는데 그 친구가 야 일루 와바~ 하는거야 나는 진짜 찐ㄸ같이 나? 하면서
갔지 아오 ㅠㅠ 암튼 갔더니
너 잠깐 일로 와볼래? 하는거야 뭔 개소린지 싶었지 빨리 학교가야 된다고 지각
할거같다고 해서 빠져나가고 싶었지만 내 몸이 따라주지 않았어
아참 그 친구라는 애는 남자애인데 그 여자애랑 덩치가 비슷했어 그니까 거절을
못했지 ㅠㅠㅠㅠㅠ
그래서 끌려? 갔는데 갑자그 그 애들 둘이 나한테 막 돈을 줬어 3만 6천원이였음
막 고맙다고 답례라고 그돈을 줘서 난 이게왠떡 하고 받았징 현질해야지 생각하며
내 표정은 한결 밝아지고 그 둘은 갔어 아 근데 그 골목 빠져나오면서
무서운 고딩형님들을 만난거야 ;; 아 진짜 ㅠㅠ 난 그냥 조용히 가고싶었는데
내 가방끝 잡아서 막 ㅠㅠ 아오 무서웠어 그때만 생각해도 심장이 벌렁거려 ㅠ
암튼 그 형님들이 돈있냐고 물어봐 난 없다고 했는데 멍청하게 3만6천원을
쥐고 갔던거지 아오 난 평소에 가방깊숙한 곳에 넣어놔 ㅠ
그래서 형님들중 하나가 " 야 이새ㄲ야 ㅋㅋ 야 얘 손봐바 ㅋㅋㅋ " 해서
그 돈을 털렸지 그런데 난 명찰을 봤어 두명정도의 명찰을 말야
근데 또 하나가 " 야 우리 명찰달고 있는데 꼬지르면 어떻하냐 ? " 하는데
다른놈이 그럼 못꼬질르게 입막으면 되지 ㅋㅋㅋ 하는거야
아 난 무서웠어 오늘 아침 뭔 이상한일을 당하나
암튼 그 형들이 나를 막 툭툭쳐 꼬지르면 뒤진다고 니 이름 봐났으니 나중에
제대로 털어버린다고 ㅠㅠ 아오 그말들을때 나 진짜 똥마려운거같이 창백했을거같애
막 나를 발로차 ㅠㅠ 난 진짜 아팠어 ;;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 하면서 그 형중 가장
키작은 나랑 별차이 안나는 형을 때렸지 와 근데 나의 주먹의 중지뼈가 그놈의 볼을
강타했어 왕굳 그래서 그 형이 아 씨ㅂ 하면서 날 또 때렸어 난 그 형한테만 죽기
살기로 달려들고 다른 형들을 날 보면서 쪼개면서 웃고있었지 근데 내가
그 키작은 형을 눕히고 존ㄴ 치니까 그형들이 달려들어서 날 막 또 때려
와 난 암튼 한명을 이긴거야 하는 맘으로 뿌듯한 맘으로 맞고 있었어

그런데 지나가던 한 학생이 이 광경을 봤나바 파출소같은데에 알렸나본데 암튼
경찰 세분이 오셔서 막 형들중 세명 잡고 나머지 형들은 튀었어 물론 나랑 싸웠던
형은 누워있다 잡혔지 통쾌했지만 엄청 아픈거야 어깨 다친상태였는데 막 맞으니까
죽을거같어 ㅠㅠ 와 진짜 경찰이 좋았던적은 처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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