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R3 메모리를 대체할 것으로 알려진 DDR4 메모리 모듈이 시장에 하나둘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서버 및 저장장치 솔루션 제조사인 SMART Modular는 최근 자사의 서버용 DDR4 메모리 모듈 샘플의 출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DDR4 메모리는 인텔이 올해 하반기 데스크탑에는 하이엔드 하스웰-E (Haswell-E)를 통해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고 2015년에는 메인스트림으로 등장할 차세대 스카이레이크 (Skylake)에서도 지원될 예정이다. 서버 시장에서도 인텔 제온 (Xeon) 프로세서는 DDR4 메모리를 지원할 예정이며 주요 메모리 제조사는 이에 앞서 DDR4 메모리 모듈 개발 및 출시를 앞두고 있다.
소식을 전한 techpowerup은 SMART Modular가 차세대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킹 어플리케이션에 적용할 DDR4 메모리 모듈 샘플의 출하릴 시작했다고 전했으며 이들은 2014년 말에서 2015년 사이 제품의 등장을 예상했다.
SMART Modular가 보유한 라인업은 1.2V로 동작하는 VLP (Very Low Profile) DDR4-2133MHz, 일반 높이의 최대 16GB 용량의 RDIMMs, 그리고 최대 8GB 용량의 ECC SO-DIMMs다. 이들은 기존 DDR3 메모리 대비 용량과 전력 효율, 시스템 신뢰성을 향상하며 DDR4로의 이전을 앞당기는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