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난감했다.
왠만하면 이런 일이 오지 않기를 바랬건만;;
그 이유는..
음... 너무 순진했기에 *-_-*
솔직히 그런 좀 까진 애라는게..
무섭긴 무섭드라;;
지, 지금은..
다 좋아~ 다 좋아~ +ㅁ+;
하여튼;;
이 상황을 어찌해야 할까 고민 중에..
나는; 가장 친한 친구인 오군에게 말했고;
녀석은 대수롭지 않게 내뱉드라;
"걔 돈 많잖아~"
어, 어쩌라는 건지;
물론 돈 많은거 좋긴 하지만;;
으음.. 솔직히 돈에는 많이 끌리드라;
그래서 사귀었다면;
끔찍한 첫키스가 될리 없잖아!
아마;; 제목이 행복한 첫경험 *-_-* 뭐 이런게 되있지 않겠어..?
-_-; 하여튼; 나는 결국 아무런 결정을 내리지 못한채;
내 앞에 앉아있는 가슬이를 쌩깐채;; 그 좁은 어깨 뒤에서;;
육향을 맡으며 DDR을;;
-_-;;
나, 나는..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모범적인 태도로 선생님의 말씀을 꼬박꼬박 들으며.....
그, 그렇다.. 개소리다;
그냥 퍼잤다;
그렇게 학교가 끝나고..
종례 시간이 되어..
슬슬 가방을 챙기는데...
갑자기 앞에서 쪽지 하나가 날아오드라..
-너좀 남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