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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그녀는 나팔궁뎅이
dorai
2012-11-20 13:27:08
129
833
전날 과음으로 인한 숙취에 시달리며.
오늘도 화장실을 향해 전력질주를 하는 도어 앞으로
홍보팀의 쭉쭉빵빵 나영씨가 살랑살랑 스텝으로 다가왔다.
나 영 : 안녕하세요~
도 어 : 네..안녕하세요.(시퐁..니 눈엔 내가 안녕해 보이냐?)
나 영 : 어제 술 드셨나봐요?
도 어 : 네..조금;;(언능 비켜라 싸겠다 -0-;;)
나 영 : 저두 어제 술 마셨는데..*^^*
도 어 : .......(어쩌라고;;;)
나 영 : 저...점심 약속 없으시면 같이 해장하러 가실래요?
도 어 : 좋죠...(해장두 좋지만 나 지금 관장;;이 급하거든;;)
나 영 : 아..그럼 점심시간에 로비에서 뵈요~
도 어 : 넵~ 그럼 이만....후다닥-_-;;
점심시간...
나영씨는 먼저나와 기다리고 있었고.
우리는 근처 해장국 집으로 향했다.
나 영 : 여기 해장국..선지 팍팍넣고 얼큰하게 두 그릇 주세요~
도 어 : 나영씨..여기 자주 오시나보네요..
나 영 : 아....술마시면 다음 날은 항상 여기와서 해장해요^^
도 어 : 그렇군요.
나 영 : 해장국으로 땀 한 번 쫘~~~악 빼고 해장똥 함 때리면 개운하잖아요..
도 어 : .....그렇죠;;;
'이 여자 외모랑은 달리 성격이 털털한 것이 괜찮군'
'내 리스트에 추가;;해 볼까? 으흐흐'
곧 주문한 음식이 나왔고...
나영씨는 깍두기국물 한 국자와 밥 한공기를 뚝배기에 말아넣고
한수저 가득 퍼서 입으로 가져갔다..
나 영 : 캬~ 국물 죽인다.쩝쩝
도 어 : 네...정말 시원하네요.
나 영 : 후루룩~쩝쩝 정말..쩝쩝 그렇죠? 쩝쩝
도 어 : .....
나 영 : 후루룩~쩝쩝 도어씨..쩝쩝쩝 어서 쩝쩝 드세요 쩝쩝쩝..
도 어 ; 네...
그녀는 심하게 후루룩 쩝쩝거리며 게걸스럽게 해장국을 비워갔다.
'그래..맛있게 먹는것도 복이라더라;; 쫌 숭해도 참자;;'라고 생각하며 한수저 드려는데..
뿌~~~욱;;
도 어 : ⊙.⊙ㅋ
나 영 : 어흐 (*__)
위아래로 여러가지 하는군ㅡ_-)y-o O
그래도 뿌~~웅;;까지 안가고 중간에 끊어주니 고맙군;;
나 영 : 아..쩝쩝 의자에서..쩝쩝 이상한 소리가..쩝쩝;; *^^*
도 어 : 네...의자가...(꼈다구? -_-ㅗ)
약간은 찝찝한 마음에 다시 한수저 드려는 순간 또 다시...
뿌~룩~뿍;;
도 어 : ㅡ_ㅡ+(이여자...싼건가?)
나 영 : ㅡ_ㅡ;;;(씨퐁;; 이게 웬 개망신;;)
이 번엔 좀 많이 새나왔는지 알싸한 냄새가 코를 자극한다..
나영은 수저를 가만히 내려 놓더니...
나 영 : 저...잠시만;; (*__)
도 어 : 네..그러세요..(그래..차라리 싸구서 편하게 먹어라...)
그녀는 총총총 화장실로 사라졌다.
그런데...
뿌~~~~우~ 뿌릉~뿌릉~ 뿌~~우~~우~~우... 푝!!
이런 제길슨...화장실 문도 안닫고 기냥 껴;;갈겨대는 바람에
곧츄 끝이 징~하고 울릴 정도로 크게 새어나온 그녀의 나팔방귀;;
여기저기 '탁'하고 수저를 놓는 소리들이 끊이지 않았고...
자신의 만행을 아는지 모르는지
화장실을 나와 흐믓한 미소로 다가온 그녀는
'어서 드세요~'라는 파렴치한 멘트를 날렸지만
나는 더 이상 한 수저도 뜰 수가 없었다.
도 어 : 저는 더 못 먹겠네요...나영씨 많이 드세요;;
나 영 : 후루룩 쩝쩝..에이 쩝쩝..드셔야 쩝쩝..속이 쩝쩝..풀릴텐데..쩝쩝쩝
도 어 : ....(너나 많이 쳐드셈!!)
나팔 똥꼬의 그녀...
생리적인 현상가지고 이러는 내가 야속하다 할 지 모르겠지만...
당신 방귀....너무 심했다구!!
다신 같이 밥 안먹을테닷!! 나팔궁디 따위랑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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