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검색어: 모니터 | 아이폰4 | 갤럭시탭 | 갤럭시s2 | 아이패드2 | 노트북 | 갤탭
물방울 지도검색
   자유게시판
   Q & A
   유머게시판
   갤러리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안내
  MoYo.kr (모여) 서비스를 오픈합니...
MoYo :: 모여 - 직거래 중고,신품,교환,기부,매매,이벤트 > 커뮤니티 > 유머게시판 > 상세보기
유머게시판
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그녀는 나팔궁뎅이 dorai 2012-11-20 13:27:08 128 829
전날 과음으로 인한 숙취에 시달리며.


오늘도 화장실을 향해 전력질주를 하는 도어 앞으로


홍보팀의 쭉쭉빵빵 나영씨가 살랑살랑 스텝으로 다가왔다.




나 영 : 안녕하세요~


도 어 : 네..안녕하세요.(시퐁..니 눈엔 내가 안녕해 보이냐?)


나 영 : 어제 술 드셨나봐요?


도 어 : 네..조금;;(언능 비켜라 싸겠다 -0-;;)


나 영 : 저두 어제 술 마셨는데..*^^*


도 어 : .......(어쩌라고;;;)


나 영 : 저...점심 약속 없으시면 같이 해장하러 가실래요?


도 어 : 좋죠...(해장두 좋지만 나 지금 관장;;이 급하거든;;)


나 영 : 아..그럼 점심시간에 로비에서 뵈요~


도 어 : 넵~ 그럼 이만....후다닥-_-;;






점심시간...


나영씨는 먼저나와 기다리고 있었고.


우리는 근처 해장국 집으로 향했다.




나 영 : 여기 해장국..선지 팍팍넣고 얼큰하게 두 그릇 주세요~


도 어 : 나영씨..여기 자주 오시나보네요..


나 영 : 아....술마시면 다음 날은 항상 여기와서 해장해요^^


도 어 : 그렇군요.


나 영 : 해장국으로 땀 한 번 쫘~~~악 빼고 해장똥 함 때리면 개운하잖아요..


도 어 : .....그렇죠;;;




'이 여자 외모랑은 달리 성격이 털털한 것이 괜찮군'


'내 리스트에 추가;;해 볼까? 으흐흐'




곧 주문한 음식이 나왔고...


나영씨는 깍두기국물 한 국자와 밥 한공기를 뚝배기에 말아넣고


한수저 가득 퍼서 입으로 가져갔다..


나 영 : 캬~ 국물 죽인다.쩝쩝


도 어 : 네...정말 시원하네요.


나 영 : 후루룩~쩝쩝 정말..쩝쩝 그렇죠? 쩝쩝


도 어 : .....


나 영 : 후루룩~쩝쩝 도어씨..쩝쩝쩝 어서 쩝쩝 드세요 쩝쩝쩝..


도 어 ; 네...




그녀는 심하게 후루룩 쩝쩝거리며 게걸스럽게 해장국을 비워갔다.


'그래..맛있게 먹는것도 복이라더라;; 쫌 숭해도 참자;;'라고 생각하며 한수저 드려는데..






뿌~~~욱;;




도 어 : ⊙.⊙ㅋ


나 영 : 어흐 (*__)




위아래로 여러가지 하는군ㅡ_-)y-o O


그래도 뿌~~웅;;까지 안가고 중간에 끊어주니 고맙군;;




나 영 : 아..쩝쩝 의자에서..쩝쩝 이상한 소리가..쩝쩝;; *^^*


도 어 : 네...의자가...(꼈다구? -_-ㅗ)




약간은 찝찝한 마음에 다시 한수저 드려는 순간 또 다시...






뿌~룩~뿍;;




도 어 : ㅡ_ㅡ+(이여자...싼건가?)


나 영 : ㅡ_ㅡ;;;(씨퐁;; 이게 웬 개망신;;)




이 번엔 좀 많이 새나왔는지 알싸한 냄새가 코를 자극한다..


나영은 수저를 가만히 내려 놓더니...




나 영 : 저...잠시만;; (*__)


도 어 : 네..그러세요..(그래..차라리 싸구서 편하게 먹어라...)




그녀는 총총총 화장실로 사라졌다.


그런데...


뿌~~~~우~ 뿌릉~뿌릉~ 뿌~~우~~우~~우... 푝!!




이런 제길슨...화장실 문도 안닫고 기냥 껴;;갈겨대는 바람에


곧츄 끝이 징~하고 울릴 정도로 크게 새어나온 그녀의 나팔방귀;;


여기저기 '탁'하고 수저를 놓는 소리들이 끊이지 않았고...


자신의 만행을 아는지 모르는지


화장실을 나와 흐믓한 미소로 다가온 그녀는


'어서 드세요~'라는 파렴치한 멘트를 날렸지만


나는 더 이상 한 수저도 뜰 수가 없었다.




도 어 : 저는 더 못 먹겠네요...나영씨 많이 드세요;;


나 영 : 후루룩 쩝쩝..에이 쩝쩝..드셔야 쩝쩝..속이 쩝쩝..풀릴텐데..쩝쩝쩝


도 어 : ....(너나 많이 쳐드셈!!)






나팔 똥꼬의 그녀...


생리적인 현상가지고 이러는 내가 야속하다 할 지 모르겠지만...


당신 방귀....너무 심했다구!!




다신 같이 밥 안먹을테닷!! 나팔궁디 따위랑은...>_<
    comment
추천 소스보기 목록 
이전글 : 어떤 남자의 나들이 - (2012-11-20 13:26:32)  
다음글 : 한국어엔 먼가 특별한것이 (2012-11-20 13:2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