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검색어: 아이폰4 | 노트북 | 갤럭시탭 | 갤탭 | 아이패드2 | 갤럭시s2 | 모니터
물방울 지도검색
   자유게시판
   Q & A
   유머게시판
   갤러리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안내
  MoYo.kr (모여) 서비스를 오픈합니...
MoYo :: 모여 - 직거래 중고,신품,교환,기부,매매,이벤트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자유게시판
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나의 소중한친구 juna 2012-12-11 17:25:04 154 824
중학교 1학년때일이다



초등학교때부터 유난히 친한친구가있었다



우리는 같은 중학교를 배정받았으면



하면서 기대기대 하고있었다



안타깝게 나와 친구는 다른중학교를 배정받았다




그래도 우린


"아깝내~"



"응 졸라아깝다 쳇 ㅋㅋ "



"응 ㅋㅋ"



그냥 씁쓸한 웃음으로 마지막을 장식하며


중학생이 되자 자연히 만날시간이 줄어들었고


서로서로 학업에 바빠살다보니 연락도 뜸해졌다



게다가 중학교가 다른만큼 우린 가는방법도



달랐다 친구는 학교가 가까웠기에 자전거를 타고다녔고




난좀 거리가되서 버스를 타고다녔다




어느날아침 지각할거같았던나는 자전거를 타고




급하게 집을 나섰다


근대 내친구를만난것이다


우린 많이 반가웠지만 학교에 지각할거같아서




빨리 내리막길을 자전거를타고 내려같다



근대 그게 화근이었다




나보다 앞서가던친구는



갑자기 브레이크가 안잡힌다면서



무서운속력으로 내리막길을 내려가고잇었다



자신의 힘으로도 어쩔수없을 정도의 속력이었다



아슬아슬하게 멈춘순간


이미 자전거와 몸은 도로가에있었고



친구는... 내앞에서 허무하게 가버렸다



뺑소니라는 말도안되는 이유로 14년이라는 시간밖에


못살고 가버렸던것이다


너무나도 허무하게가버렸던것이다


그때난 눈물도 안나왔다.. 말도안나왔다..


정말 허무했다..


아직도 마지막으로 친구가한말은 내가슴속깊이 파묻혔다


"너같은 새끼가 내친구인게 졸라자랑스럽다 ㅋㅋ"


정말 세상은 불공평합니다 누구는 오래살고 누구는 오래못살고


정말 내친구같이 허무하게 목숨을 잃는 친구가없었으면합니다


마지막으로....


가버린친구에게 한마디 남기고 싶네요 죄송합니다... -+


'나보다 먼저가버린 친구야


넌 날 하늘에서 보고있겠지


아직도 기억한다.. 우리가 처음만날 그날말이야


난 평생 잊지못할꺼야 내남은삶 너와함께 나눠살고싶구나


지금도 너와처음만났던 그놀이터도 지금은 많이 바꼈더라


나 너네 엄마봤어 그리고 너동생도 지금 많이컸드라


...... 보고싶다 친구야'
    comment
추천 소스보기 목록 
이전글 : 컴퓨터가 요즘들어 너무 느려졌어요. (2012-12-11 17:16:51)  
다음글 : 아버지....사랑합니다 (2012-12-11 17:25:39)